◈ 슈퍼맘 한 줄
온갖 나태와 좌절과 주저앉으려 하는 마음을 견디고, 묵묵히 나만의 길을 걸으라.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저자 최인아 소개
제일 기획에서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그녀는 프로다." , "프로는 아름답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가 대표적이다.
1998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최초"의 수식어를 여러 차례 달며 부사장로서 일을 했다. 29년의 회사라는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최안아책방을 열어 북토크, 강연, 작가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1부 일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라>
<목차>
1장 왜 일하는가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
3장 내 이름 석자가 브랜드.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
6장 삶의 결정적인 순간을 건너는 법
7장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1장 VIEWPOINT
왜 일하는가
부모세대는 최대한 은퇴시점을 늦추고 저축을 통해 노후를 준비를 했다면 2030 MZ세대는 투자를 통해 모은 자산을 바탕으로 조기은퇴 후 인생을 즐기려 한다.
생계를 위해 밤낮없이 주말도 휴식도 없이 일하는 부모세대를 생각하면 2030 세대의 이런 생각은 현명해 보인다. 하지만 은퇴해서 일을 즐기겠다는 사람에게 일은 과연 무엇일까?
매슬로 욕구단계는 피라미드 구조로서 5위는 생리적 욕구, 4위 안전의 욕구, 3위 애정과 소속의 욕구, 2위 존중의 욕구, 1위는 자아실현의 욕구이다.
1위 자아실현의 욕구만이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구분해 주는 욕구이다.
인간이 지닌 욕구 중에 자아실현의 욕구를 만족하기 위해 우리는 꿈을 키웠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다.
이후, 원하는 직장이든 꿈을 실현하면 또 다른 작은 목표들을 두고 실현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2030 세대들은 직장을 빨리 나오고 싶어 한다.
그들이 원하는 조기 은퇴를 성공한다고 하자. 그 긴 여가의 무료함과 권태로움을 견디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현재 노동의 피로에 찌들어 여가를 갈망하지만 막상 그렇게 살다 보면 그 또한 만만치 않다.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2장 GROWTH
일은 성장의 기회다.
최인아 작가는 "나는 일의 가성비가 좋은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일을 하면서 내가 월급만 가져간다면 그건 가성비가 좋지 않다는 뜻이다. 월급뿐 아니라 다른 부수적인 이익을 챙기고 있는가이다.
가령, 성장? 의미? 팀워크? 성취감? 등도 함께 동반하도록 일을 하고 있느냐이다.
어차피 같은 월급 노력과 수고를 적게 들이는 게 나을까? 품을 적게 들이는 쪽이 남는 장사가 될 수 도 있겠다. 하지만 이런 마음으로 주 5일을 근무하면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 주말만 기다리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희소한 자원은 시간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요인은 잠시 내려두고
현재 일하는 곳에서 매일 충실하게 잘 보내는 것, 결국은 그 시간들이 쌓여 자기 인생을 만든다. 일을 하며 가성비를 높여라.
스포츠에 비유해 보자
프로야구선수가 주전이 되기까지 많은 실력과 노력이 필요하다. 벤치에 앉아 주전이 되기 위해 기다린 선수가 내가 받는 연봉만큼만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말이다.
3장 BRANDING
내 이름 석자가 브랜드
나와 거리를 둬야 내 모습이 보인다. 타인은 내게 그다지 관대하지 않다. 나도 나를 그렇게 냉정하게 봐야 한다. 자신에 대해 관대한 사람은 평가나 피드백에 매우 취약하고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과제 해결은 상황을 명확히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브랜딩은 시간과 함께 가치를 축적해 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가는 것은 지금의 시대적 변화를 고려했을 때 좋은 전략 일하며 살아야 하는 시기가 길어질 현실에 대비해야 한다.
4장 ATTITUDE
태도가 경쟁력이다.
일에 정성을 다하지 않은 그 시간에 대해서도 계산서가 날아온다. 연차는 쌓였으나 역량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혹은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역량을 갖지 못한 채 직위만 높아진다면? 후배에게 무시당하는 시니어가 되어 갈 것이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일은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다. 창업가나 자영업만 그런 게 아니다. 내가 일의 주인이라 여기는 태도와 노력으로 시간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
종종,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했다는 말을 한다. 묵묵히는 결코 가벼운 말이 아니다. 온갖 유혹과 좌절과 불확실성이 날마다 의지를 꺾고 주저앉으려고 해도 거기에 넘어가지 않고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해내는 것이 묵묵히라는 단어를 대변한다.
2부 삶 <애쓰고 애쓴 시간은 내 안에 남는다.>
5장 QUESTION
나에게 질문할 시간
사람은 무이식이 90퍼센트라고 한다. 자기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의 10퍼센트만 감지한다는 뜻이다. 해법을 찾는 일은 문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시작이다. 많은 경우 문제가 선명해지면 해법도 한결 가까워진다.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 좋은 방법은 글로 쓰는 것이다.
생각나는 대로 올라오는 대로 그렇게 써놓고 보면 "아니 내 속에 이런 마음이 있었어?"
"어머 이게 문제였어?라고 알게 됩니다.
6장 PIVOTING
삶의 결정적인 순간을 건너는 법
모든 산행엔 오르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고도 1.000미터가 넘는 산에 가면 몇 시간씩, 오른 뒤 꽤 피로한 상태에서 내리막길을 맞이하죠. 인생살이도 비슷한데 있어요.
오르는 길은 젊은 시절에 맞이합니다. 힘은 들어도 인생이 상승한다는 느낌도 있고 성취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힘들게 올라도 정상에 머무는 시간은 잠시이고 금세 내려가는 길이 시작되죠. 그 누구도 내려가는 길을 피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7장 CHOICE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꽃이 질 때의 모습을 보는 일이 제겐 참 괴로워요. 꽃이 수명을 다하면 시들다 못해 꽃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꽃병에서 시큼한 냄새까지 올라오는데 그것이 꼭 우리가 늙고 병드는 모습과 흡사했으니깐요.
우리는 죽을 때까지 자기 자신과 살다 갑니다. 죽도록 사랑했던 사람과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합니다. 그러니 죽는 그 순간까지 함께하는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런 존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얼마나 사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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